新型超音波技術 도입, 영국 Addenbrooke's 병원 암 치료 시간 단축 전망

2025/06/10 | 健康

영국 Addenbrooke's 병원이 유럽 최초로 임상 시험 외 환경에서 획기적인 비침습적 간암 치료법인 조직 초음파 절제술(histotripsy) 시스템을 도입합니다. 이 시스템은 단 한 번의 짧은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며, 시술 시간은 30분 이내로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.



케임브리지 대학 병원(CUH) 최고 경영자인 롤랜드 싱커는 이 기술이 암 치료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미국 HistoSonics에서 개발한 Edison 조직 초음파 절제술 시스템은 올해 말 CUH에 완전히 설치될 예정이며, 우선적으로 원발성 및 전이성 간 종양 환자 치료에 사용될 예정입니다. 연구진은 또한 이 기술이 접근하기 어려운 다른 종양 치료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.



조직 초음파 절제술은 표적 조직 내 가스로부터 "거품 구름"을 생성하기 위해 펄스 음파를 사용합니다. 이 거품들은 마이크로초 단위로 생성 및 붕괴하며, 외과 수술, 칼, 방사선 없이 종양을 파괴하는 기계적 힘을 생성합니다.



이 시스템 도입은 리카싱 재단의 기부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. 케임브리지 대학교 부총장 데보라 프렌티스는 리카싱 재단의 지속적인 암 연구 지원이 암 환자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그녀는 조직 초음파 절제술과 같은 첨단 기술을 통해 케임브리지가 암 연구 및 치료 분야의 선두 주자 자리를 유지하고, 케임브리지 암 연구 병원을 통해 이러한 위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



이전에 유럽에서 23명의 환자가 조직 초음파 절제술 임상 시험에 참여했습니다. 전 세계적으로 1,500명 이상의 환자가 이 치료를 받았으며, 주로 미국에서 시행되었습니다. 이 기술은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도와 병상 확보에 기여하고,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